김판곤 감독은 누구일까요? 김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대표팀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우리와 무승부를 거둔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는 소속팀 중 한국만 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민께 좋은 인상을 심어 드려야 하는데 전력차이가 크기에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입장에서는 강팀,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 즉, 한국과의 경기가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두 개의 국기를 가슴에 달고 뜁니다. 하나는 태극기, 그리고 또하나는 현재 지휘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입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해 외국에 나가서 일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韓 대표해 외국에서 일하는 것
[조국과의 맞대결 앞두고 전의 불태운] 말레이시아 감독 김판곤 인터뷰
[아시안컵] '말레이시아 사령탑 ' 김판곤 "한국을 괴롭힐 자신 있다"(2024-1-13/news1)
말레이시아 입장에서는 25일 경기가 절대 쉽지 않은 경기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앞서 경기의 요르단전에 이어 바레인전에서도 패하며 한국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감독의 말레이시아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17분 한국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직전 2-3으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에도 모랄레스가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동점골을 1점을 획득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조 2위로 내려갔습니다.
김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미 '2패'로 탈락 확정되어 16강 진출 가능성도 없어지면서 목표도 없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하기도 했다.
김판곤 감독과 말레이시아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 마치 승리한 것처럼 기뻐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환상적인 결과를 얻었다. 영광스러운 경기다. 고전했지만 후반전에는 우리가 스코어를 뒤집기도 했다. 그건 엄청난 일이었다"라고 기뻐한 뒤 "모든 선수들과 말레이시아 정부, 국민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웃었습니다. 큰 도전이었고 경기 막바지에 나온 골은 너무 기뻤다고 말합니다.
이에 김 감독은 상대 팀이자 고국인 한국에 대한 존중과 예의도 표했습니다. "한국은 여전히 아시아 톱 레벨의 팀이다. 한국이 모든 것을 지배했고 컨트롤했다"라고 경기를 평가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김판곤 프로필
- 출생 : 1969년 5월 1일 (54세) 경상남도 진주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78cm
- 소속 :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 학력 : 창원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심리학 석사
- 수상 : 2010년 홍콩 체육 지도자상
- 경력 : 2022년 1월 ~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유소년 | 호남대학교 |
선수 | 울산현대(1992~1996) 전북 현대 다이노스(1997) 더블 플라워 FA(2000~2003) 홍콩 레인저스 FC(2003~2004) |
코치 | 중경중학교(1998~2000) 부산아이파크(2005~2008) 경남 FC(2011 / 수석코치) |
감독 | 홍콩 레인저스 FC(2003~2004) 부산 아이파크 (2006,2007 / 감독대행) 사우스 차이나 AA (2008~2010) 홍콩 U-23 대표팀(2009) 홍콩 대표팀(2009~2010) 홍콩 U-23 대표팀(2012~2013) 홍콩 대표팀(2012~2017) 말레이시아 대표팀(2022~ ) |
행정가 | 대한축구협회(2018~2021 / 부회장) 대한축구협회(2018~2022 / 국가대표선임위원회 위원장) |
동남아 축구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
말레이시아의 월드컵 돌풍
태세전환 기자들 '참교육'한 김판곤
동남아 축구에서 가장 핫한 이름 중 하나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김판곤 감독일 것입니다. 한때 아시아의 축구 강호였던 명성을 잃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정상 위치를 잃고 있었던 말레이시아가 김 감독의 손을 잡고 다시금 강한 면모를 되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으로 일하다 말레이시아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경기 전 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약점이 없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좋게 말하려고 약점이 없다고 한 게 아니고 우리의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했고, "한국의 약점은 찾을 수 없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발전시키려고 했다고 전하며 한국은 매우 어려운 상대였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김판곤 감독과 말레이시아 국민의 지지
말레이시아 감독이 된 이후에도 언론과 국민은 가망 없는 축구에서 성과가 있을까라는 낙관적이지 않은 목소리가 높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국민들은 유럽 경기는 높은 관심을 두지만, 자국 축구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판곤 감독이 부임 이후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팀의 훈련방식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성과를 이루어 국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조호르 탁진의 차출 거부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을 이끌며 김판곤 감독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 국민은 지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4강에 진출하면서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급증했고 이러한 성과로 많은 사람들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조호르 탁진은 말레이시아 내에서 최고의 클럽팀중 하나라고 합니다. 김판곤 감독이 부임했을 때 이 팀은 선수 선발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판곤 감독은 이상황을 극복하고 에너지를 새롭게 불어넣었다고 합니다.
김판곤 감독의 축구 지도법과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고 말레이시아 축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며 어떤 선수들이 주목받을지 예측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종료직전 동점골 넣자, 환호터진 말레이시아 / KBS 2024.1.26
한국인 감독들의 동남아 위상 알아보자
1)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
2017년부터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의 사령관으로 전임 후 베트남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베트남인들은 박항서 감독으로 인해 한국을 가까운 나라로 인식하며 친화도가 더욱 강하게 되었습니다.
2) 인도네시아 신태용감독
2020년 인도네시아 국가 대표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한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은 한국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축구판을 흔들 전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3) 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
작년에 말레이시아 대표팀에 선임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매 경기마다 이슈가 되고 있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김판곤 감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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