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노선 A·B·C·D·E·F, 수도권 출퇴근 30분시대, 교통격차 해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라고 부르는 철도가 뉴스에 자주 등장합니다. 수도권 집값의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의 내용으로 GTX는 어디에서 진행되는지 정말 부동산에 영향을 주는지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정부가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GTX의 노선을 대폭 확장한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출퇴근 30분 시대를 맞아 교통 격차 해소에 134조 원을 투입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 "와, 발표하자마자 2억 뛰었네요" GTX호재, 수혜지역 1위 어디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오는 3월에 개통하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 건설 중인 수도권 A·B·C 노선을 강원도와 충청도까지 연장하고, 새로운 D ·E ·F 노선도 신설해 2기 GTX를 빠르게 추진한다고 합니다. 

 

신설하는 주된 이유 중에 하나는 서울 도심의 주택난을 해소하고 수도권을 가로질러 서울주변에 위성도시에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각 지역 간 심리적 거리가 줄어들어, 부동산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월 25일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한 내용입니다.
다음 내용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 바로가기를 눌러 확인 바랍니다.

 

 

국토교통부

GTX(Great Train Express)란

 

그레이트 트레인 익스프레스(Great Train Express)의 약자입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남북과 동서를 엑스(X) 자로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말합니다. 지하 40m 아래에 터널을 뚫어 노선을 최대한 직선으로 만들 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노선이 직선화되면서 속도가 증가하고, 주요 환승역에서만 정차하기 대문에 평균 시속 100km/h~200km/h로 기존 전철보다 3~4배 빠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대효과

 

GTX사업은 영국 런던의 크로스 레일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크로스 레일은 런던을 중심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입니다. 경기,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를 상당수 GTX가 흡수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많은 일자리가 서울에 몰려있는 상황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에 집을 사려하다 보니 서울 집값이 지방에 비해 비싼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GTX는 경기, 인천에서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여 서울의 경계를 넓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선별 비교

 

GTX-A노선

• 현재 거리 : 파주 운정부터 서울역까지 지금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
• 완공 시 거리 : 파주에서 18분, 삼성에서 동탄까지는 19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동탄까지는 43분 이내로 도착하게 됩니다.
• 해당노선 : 운정역, 킨텍스역, 대곡역, 서울역, 삼성역, 수성역, 성남역, 용인역, 동탄역, 창릉역
• 2019년 착공 2023년 12월 말 개통예정

 

 

GTX-B노선

• 현재 거리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80분 정도 거리
• 완공 시 거리 :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 10분, 송도신도시에서 반대쪽 끝 남양주 신도시까지 40분 내외로 단축 예상됩니다.
• 해당노선 : 송도역, 인천시청역, 부평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망우역, 별내역, 평내호평역, 마석역, 왕숙역
• 2023년 착공목표 2028년 말 개통예상

 

GTX-C노선

• 완공 시 거리 : 덕장에서 삼성까지 27분, 수원에서 삼서역까지 26분, 삼성에서 의정부, 양주까지 20분 대외로 단축됩니다.
• 해당노선 : 덕정역, 의정부역, 창동역, 관운대역,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정부과천청사역, 금정역, 수원역, 의왕역 
• 2022년 착공계획 2027년 개통목표

GTX노선 / 국토부

GTX노선 / 국토부

 

 

 

 

 

ABC노선 연장

 

지난 25일 정부가 발표한 정책은 GTX를 대폭 확장해서 수도권의 출퇴근 시간을 30분 내외로 단축, 충청·강원권은 1시간 출퇴근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미 착공한 A와 C노선은 2028년까지 개통하는 것이 목표며, 아직 착공 전인 B노선은 2030년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연장되는지 살펴보고, 연장되거나 신설되는 노선도 발표한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착공 중인 A·B·C

 

 

• GTX-A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을 지나 동탄으로 이어지는 노선(28년 개통예정)

→ 동탄 지나 평택 지제까지 20.9km 연장

→ 평택 : GTX-C와 환승

 

 

• GTX-B

인천대 입구부터 마석까지 가는 노선(30년 개통예정)

→  강원도 춘천까지 55.7km를 더 연장할 계획

 

 

• GTX-C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노선(28년 개통예정)

→  북쪽으로 동두천까지, 남쪽으로는 충남 ·천안 ·아산까지 총 69.5km를 확장할 예정

 

 

새로 생기는 D·E·F 노선

 

제5차 국가 철도망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연영하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1단계 노선은 임기 내 예비타당성을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  GTX-D

인천공항과 김포장기에서 각각 출발해 부천대장에서 합류한 뒤 서울 삼성까지 이어집니다. 여기서 다시 두 갈래로 나뉘어 하나는 경기 남양주 팔달, 다른 하나는 강원 원주로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새로 생기는 세 개 노선 중에는 양쪽으로 Y자 두 개를 붙인 것 같은 D노선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GTX-E

인천공항에서 경기 남양주 덕소까지 잇는 동서 노선입니다

 

•  GTX-F

경기 의정부, 수원, 부천 등 수도권 외곽을 순환합니다.

 

기존 발표했던 GTX노선(A-F) 달라진 점 비교(2024년 1월 25일 기준)

 

 

1) GTX-A노선

• 평택(연장)으로 GTX-C환승
• 고양 대곡역은 GTX-F와 환승 

 

2) GTX-B노선

• 가평, 춘천(연장)
• 부천종합운동장은 GTX-D, F와 환승
• 남양주 왕숙은 GTX-F와 환승
• 목동(양천구청역)은 GTX-B 또는 GTX-D 모두 무정차

 

3) GTX-C노선

• 동두천(양주 덕정에서 연장)
• 오산, 평택, 천안, 아산(수원역에서 연장)
• 수원역, 의정부 GTX-F와 환승 

 

 

 

 

 

 

 

4) GTX-D노선

• 가운데 메인이 2호선과 중첩(가산디지털단지~ 잠실)
• 부천종합운동장역 혜택(GTX-B, F 환승)
• 삼성역혜택 (GTX-D 분기)
• 교산(하남) 신도시 혜택(GTX-F 환승)
• 인천 검단, 계양, 청라 혜택
• 성남 모라역(GTX-F, 분당선, 8호선 환승) 및 경기 광주(경강선과 환승)
• GTX-D 경기 광주~여주~원주 구간은 경강선(판교~원주) 구간과 중첩
• 고덕, 미사는 GTX-D 무정차로 
• 위례는 복정역 GTX-D 무정차로 
• 마곡은 GTX-D 또는 GTX-E 모두 무정차

 

5) GTX-E

• 남양주 덕소, 연신내 
• 인천공항~대장(부천) 구간은 GTX-D와 공용

 

6) GTX-F (수도권 순환 노선 : 링형)

• 남양주 덕소(GTX-E와 환승)
• 부천종합 운동장(GTX-B, D 환승)
• 분당 정자역( 신분당선, 분당선과 환승)
• 성남 모란역(GTX-D, 분당선, 8화선 환승)
• 성남 복정역(분당선 환승)
• 이미(성남역)은 무정차
• 용인 기흥(용인 구성은 무정차)
• 광교(무정차)

 

※ 3기 신도시 GTX 유치

(3기 신도시 :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교통 요금

 

GTX A, B, C 3가지 노선을 건설하는데 15조 5,244억 원이 소요될 정도의 큰 규모의 사업입니다. GTX-D 노선의 경우는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신설 후 GTX-B 노선과 연계해 운영할 경우 2조 2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에 의한 2020년 12월 발표한 고시문의 노선 운임은

GTX-A노선 : 기본요금 2,419원(10km 이내) / 5km마다 216원 요금 추가

GTX-C노선 : 기본요금 2,719원(10km 이내) / 5km마다 227원 요금 추가

노선 간 환승 시 추가요금 발생되지 않음

최초 신한 컨소시움에서 제시했던 운임

 

※ 2017년 신한 컨소시엄에서 제시했던 GTX-A노선 운임 편도 기준 동탄에서 삼성까지 3,715원이었습니다. (기본요금 2,419원에 거리다 운임이 더 해졌을 때 3,715원)

 

그런데 물가상승과 투입비로 인해 실 운행 시 올릴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있는데, 코로나 발생 후 물가 상승 등으로 운임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동탄-삼성기준으로 17년 3,715원 / 19년 3,900원 / 21년 말 4,350원

4년간 17%가량 올랐습니다.

 

[단독] 미친 물가에 GTX왕복 요금 1만 원까지 오른다

한경보도자료

 

 

GTX 통행료가 비싸다는 언론이 보도되면서, 국토부에서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민심을 달래고 있습니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 적용 시 교통비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탄신도시-동탄역-수서역-강남 루트 기준으로 버스, GTX, 지하철 편도 통행료는 4,500원입니다. 2022년 기준 계산금액이고 2024년 물가상승 시 오를 계획입니다. 

 

최초 버스를 탈 때만 기본움임인 1,450원을 적용하고 GTX와 지하철의 기본 운임은 할인하고 거리별 운임만 붙여서 할인을 해준다면 2022년도 기준 4,500원입니다. 왕복기준 9,000원으로 됩니다. 만약 할인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면 1만 원이 넘습니다. 

 

왼쪽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적용시 교통비  / 오른쪽 타교통수단 GTX 요금 비교

 

 

 

 

 

 

 

유사거리 타 교통수단과 운임 비교

 

2020년에 중앙일보에서 GTX-A노선만 타고 이동했을 때, 킨텍스- 서울 구간 운임은 3,456원이고 운행시간은 14분으로 예측했습니다.

 

시간대비 금액으로 보면 GTX요금은 괜찮지만, 급격한 물가상승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GTX통행료의 경우 동탄- 강남까지 1만 원이 넘게 되면 심리적 저항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비가 어마어마한 만큼 운임 역시 저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GTX 사업비를 마련하는데 민간 투자를 유치도 고려하여 지자체와 협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3개 노선에서는 사업성 있는 구간을 1단계로 보고, 203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