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는 어땠을까요? 승리에 하이라이트 영상과 쿠팡플레이에서 제공하는 매치도너먼트 내용도 있으므로 전후반에 대한 분석 내용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vs 대한민국 극적 2-1 역전 승리
1) 캡틴 '쏘니' 손흥민 9년 전 눈물
2) 대한민국 vs 호주 하이라이트
한국과 호주가 아시안컵에서 만난 건 9년 만입니다. 2015년 연장 접전 끝에 호주가 2-1로 이기며 호주 사상 첫 우승을 했었습니다. 그때 9년 전에 결승골을 터트리고도 패배에 울었던 '쏘니' 손흥민은 이번에는 그들을 울렸습니다. 화끈한 복수전을 멋지게 이끌어 주었습니다.
한국의 크리스만 감독은 조현우골키퍼,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박용우, 황인범,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진행했습니다.
호주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매튜 라이언 골키퍼, 아지즈 베히치, 카이 롤스, 해리 수타, 내서니얼 앳킨슨, 잭슨 어바인, 키아누 바쿠스, 코너 멧칼프, 크레이그 굿윈, 마튼 보일, 미첼 듀크 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습니다.
3) 하이라이트 경기보기
4) 손흥민 프리킥골
5) 경기후 인터뷰
전후반 분석
1) 전반전 한국은 점유율은 높았지만 슈팅 아쉬워
볼 점유율이 높은데도 슈팅을 한골도 기록하지 못한채 호주에게 1점을 내주며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전반 31분 황희찬 '오프사이드 골'로 골망 흔들었는데, 설영우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서 아쉽게 점수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체력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전반 42분에 황인범의 패스미스의 실수로 안타깝게 실점했습니다. 큰 위기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여러 번의 호주의 슈팅에 실점과 다르지 않은 슈팅시도를 받을 때마다 '빛현우' 조현우가 모두 막아냈습니다.
2) 후반전, 극적인 동점골
전반전과 다르게 후반전을 보면 이길 만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몸이 무거울 텐데도 열심히 뛰어서 호주를 압박하며 찬스를 계속해서 만들어냈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내 압박하며 역습을 시도하였고, 촘촘한 호주 수비를 뚫기 위해 공중으로 볼을 올리면 호주 장신 수비진들이 모두 막아내어 득점 기회를 많이 놓쳤습니다.
3) 아시안컵 호주 vs 대한민국 기록
후반전의 마지막 7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대한민국은 끝까지 반격했습니다. 이후 후반 49분 손흥민 선수가 골대 왼쪽으로 돌파하면서 종료직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골대 왼쪽을 슈팅해 득점에 성공하여 1-1 동점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4) 연장 내내 호주 압박
연장전이 시작되면서 한국은 기세는 더 높았고,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강인과 설영우가 좋은 호흡을 계속해서 보여줬습니다. 연장 전반 13분에 한국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 냈습니다.
손흥민이 감아찬 골이 골문을 흔들었고, 이번 대회 첫 필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2-1로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연장 전반 마무리 되는 시점에 호주 오닐은 황희찬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습니다. 심판은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VAR판독 끝에 오닐에게 레드카드로 판정을 바꿨습니다. 남은 시간에 한국은 수적 우위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그러나 이번경기에서 제일 아쉬운 소식은 91분에 안타깝게도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옐로경고를 받게 되어, 경고가 누적되어 다음 4강 경기인 요르단에서 출전하지 못합니다.
5) 대진표
끝까지 믿고 기다려준 팬 여러분 진짜 감사합니다.
끝까지 하자 끝까지 (축구 대표팀 이재성)
호주 한국 경기 깜짝이야기
1) 호주가 유력 신문 설레발 보도
호주의 유력신문'시드니모닝헤럴드' 호주가 한국에 이기는 4가지 이유에 대해 보도하며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2) 호주전 눈물터진 손흥민
3) 호주전 깜놀 20살 양현준(2002년생)
패색이 짙던 후반 40분 양현준은 대회 첫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른 쪽 측면의 수비수인 김태환을 빼고 윙어인 양현준을 투입했다.
한국전술도 스리백으로 바뀌어 양현준의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다고 한다. 빼앗겨도 좋으니 장점은 드리블을 자신있게 하라고 투입상황을 설명했다.
양현준 투입은 적중했고, 메이저 첫 출전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장기인 빠른 드리블 돌파로 호주 수비를 흔들었다. 양현준의 활약으로 호주 수비에 빈틈을 노출하는데 성공하면서 황희찬이 프리킥을 얻었다.
오늘도 당신에게 재밌고 좋은 일이 가득한 날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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