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민연금 받으시거나 받으실 분들이 활용하면 좋은 3가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단을 방문해서 상담받는 중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국민연금 수급자라면 꼭 알면 좋은 정보를 오늘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안심통장(연금보호)
소중한 연금을 보호해 주는 <안심통장> 입니다. 국민연금 안심통장은 법원에 압류명령이나 체납처분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통장을 말합니다. 즉, 안심하고 국민연금을 받기 위한 전용 계좌입니다.
어떤 법으로도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안전한 통장입니다.
과거에는 노령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 분할연금으로 제한됐지만 2021년부터는 반환일시금을 포함한 모든 급여로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국민연금법에 정해진 월 185만원 이내로 입금 한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월 연금 수량액이 초과한다면 안심통장에 추가로 일반 계좌도 등록해야 합니다.
신청은 다음 22개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안심 통장 개설 후 국민연금공단에 연금을 신청할 때, 이 계좌로 지급 요청을 하면 되는데, 기존에 다른 계좌로 받고 계셨던 분도 안심통장으로 계좌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안심통장 발급 기관(22개) |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우체국, 농협중앙회, 단위농협, SC제일은행, 산업은행, 씨티은행, 수협중앙회,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중앙회, 신협, 산림조합중앙회 |
2. 국민연금증 카드
일상생활을 더 든든하게 <국민연금증카드>를 소개해 드립니다. 국민연금증 카드는 현행 종이형 수급증서와 마찬가지로 국민연금수급자임을 확인하는 기능을 가진 카드입니다. 일반신분증으로는 국민연금 수급 자격까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분할연금 등을 월 10만원 이상 받고 있는 수급자라면 국민연금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증 카드는 국민연금 수급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신분증 역할을 하면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결제기능이 추가된 카드 형태의 증명서입니다.
혜택이 다양하고 카드사별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달라서 반드시 비교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현재 우리, 신한, 농협, 국민카드 4가지 있습니다. 카드종류는 일반카드, 체크카드, 신용카드가 있습니다.
국민연금증 카드의 대표적인 서비스의 하나가 바로 이 지하철 무임승차입니다.
대중교통, 철도요금할인, 공공시설 무료 혜택 등 다양한 노인복지 혜택을 비롯해서 일반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보통 어르신 교통카드라고 불리는 무임교통카드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고 발급받아야 하지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교통카드 기능에 무임교통카드 기능까지 들어간 국민연금증 카드를 사용하면 훨씬 편리합니다.
단, 전국 모든 지역에서 어르신분들에게 지하철 무료가 아니듯이 모든 국민연금증 카드가 무임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국민연금증 카드 혜택은 각 금융기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고 신청하면 됩니다.
※카드사별로 핵심 혜택들입니다.
(연회비가 2000원~5000원)정도 있습니다. 자세한 혜택은 카드사에 문의 바랍니다.
신한 국민연금증 카드 |
만 65세이상 지하철 무임교통기능 (지자체에 거주할경우 발급 : 서울,인천,충남,대구,부산) 버스는 무료아닙니다. 요금 부과됩니다. |
농협 국민연금증카드 |
만 65세이상 지하철 무임교통 기능 (지자체에 거주할 경우 발급 : 경기도, 강원도) 버스는 무료아닙니다. 요금 부과됩니다. |
우리 국민연금증 카드 |
신규 연금 수급자에 한해 월4회(최대5,000원) 버스요금 지원 (최초 발급자에 한함) 만65세이상 ktx승차권 할인에 추가로 10%가 더 할인됩니다. 만75세이상이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도 제공됩니다. (공항리무진버스 1만원승차권, 공항철도 무료승차권혜택) |
※ 카드사에 혜택은 변경될 수 있으니 확인바랍니다.
3. 실버론
수급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의료비 등 긴급 자금을 본인이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의 2배 최대 천만 원까지 대출해 드리는 제도입니다.
고령이 되면 고정적인 소득은 적어지고, 의료비나 장제비 등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신용도가 좋지 못하면 대출금리도 높아집니다.
실버론은 노후에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낮은 용도로 대출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대출용도는 전. 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사망 시 장제비, 본인 및 배우자의 재해복구비 등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용도에 따라 꼭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가 다르니 신청 전 상담 필수입니다)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 채권 수익률에 따라 매 분기별로 변동됩니다. 최근에 금리가 많이 올라서 올해 1분기 이자율은 1.27%입니다.
※ 반드시 국민연금공단에 상담을 하신 뒤 신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콜센터 1335/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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